올해 내내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북한 곡물가격이 최근 들어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 작황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추수된 곡물들이 시장에 나온 때문이지만 식량난을 해소할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탈북민 두 가족의 필사적인 탈출 이야기를 그린 다큐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가 23일 미국 내 600개 극장에서 개봉됐습니다. 제작진과 탈북민 주인공은 VOA에 북한 주민들의 실상과 목소리가 미국인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군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미국 내 한인들에게 미 정부의 의료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는 법안이 하원에 이어 미국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해당 한인 단체 대표는 의료 서비스뿐 아니라 연금 등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북한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종교 박해 문제를 지적하며 신앙의 자유를 보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영국 외무부가 중국에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일·일한협력위원회 합동회의가 23일 도쿄에서 개최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라진항에 또다시 컨테이너 더미가 자리했습니다.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이고 이를 대형 선박이 싣고 떠나는 움직임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무단 월북 후 71일 만에 미국으로 추방된 미군이 탈영 등 8가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국의 군법 전문가들은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악관은 북러 무기 거래에 대한 미국의 발표가 소문일 뿐이라는 러시아 외무장관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앞으로도 북한에서 군사 장비를 조달하려는 러시아의 시도를 계속 식별하고 폭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러간 고위급 접촉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기거래 정황도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직 정보요원들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하는 것이 실질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앞으로는 재래식 무기 외에 핵무기도 판매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란이 주 고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신임 북한인권특사가 북한 주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의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북한 재건에 기여할 탈북민들의 역량 강화를 돕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땅굴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의 남침용 땅굴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군 특수부대가 땅굴을 통해 기습 공격을 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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