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함이 부산에 입항했습니다. 북한이 이달 중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확장억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전략자산 전개 조치로 풀이됩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오늘(12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73주년 장진호 전투 기념식에 참석해 미군 장병들의 무훈을 기리며 미한동맹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12일 자국 내 탈북민 문제에 관해 책임있는 태도로 적절히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외교장관들이 한국 일본 중국 ‘3자 체제(trilateral mechanism)’ 활성화를 위한 세 나라 정부의 노력을 환영했습니다.
9.19 남북군사합의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식의 북한 기습 도발에 대한 감시·정찰 능력을 제한한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남북한 간 군사적 충돌을 막는 효과에 대해서도 회의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강제 북송된 탈북민은 고문과 처형 위험에 처한다며 모든 나라가 관련 국제협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미 의회에서는 최근 한국에서 동결 해제된 이란 자금의 재동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추가 공격에 이 자금이 사용될 위험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미국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맞선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2억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패키지도 발표했습니다.
북한 해킹조직들이 최근 구조조정을 통해 조직 간 협력과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더욱 신속하고 유연한 해킹 능력을 확보할 뿐 아니라 추적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군축과 국제안보를 담당하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겨냥한 규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북한에 무기 개발 중단을 촉구했고 북한은 러시아의 비호 아래 핵 보유의 정당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중국이 국내 수감시설에 억류 중이던 탈북민들을 9일 늦게 강제북송했다고 복수의 탈북 지원단체들이 VOA에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린이와 임산부들도 소환됐다며 중국의 야만적 조치는 민간인 학살로 국제적 지탄을 받는 하마스와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는데요. 하지만 사실관계를 좀 더 파악해야 한다는 신중한 목소리도 동시에 나옵니다.
한국을 방문한 미국 상원의원들이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만나 대북 상호 방위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어 노력에 대한 한국의 지원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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