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 전략자산의 잇단 한반도 전개 등 민감한 상황 속에서도 40일 넘게 군사 도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러 정상회담 이후 반미 연대에 초점을 맞춘 외교전에 치중하는 양상입니다.
유럽연합(EU)이 탈북민 강제북송 등 포괄적 내용을 담은 북한인권 결의안을 오는 31일까지 유엔총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논란이 더욱 커진 중국 정부의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가 유엔총회 회의에서도 적극 제기됐습니다.
국제 인권단체가 한국 내 탈북민 61명의 목소리를 담은 증언집을 발간했습니다. 평범한 주민들의 일상을 통해 북한 인권 상황이 얼마나 열악한 지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중국 수산물 공장에 노동자를 불법 파견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곳에서 가공한 수산물의 미국 수입 여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2022 국방전략 보고서(NDS)를 공개하고 중국과 러시아 다음 가는 위협으로 북한을 꼽은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국방부 고위 관리는 그동안 미한일 3국의 협력을 통해 북한에 대한 확장 억제를 실현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군축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 북한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결의안 초안 3건이 제출됐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고 비핵화와 핵 합의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양립하는 ‘두 국가 해법’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 의사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 선박이 또다시 북한 선박이 돼 나타나면서 올해 중국에서 북한으로 선적을 바꾼 선박이 30척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유엔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선박이 중국 해역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나 중국의 제재 위반 방조 사례가 1건 더 추가됐습니다.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한일 국방관계가 활성화 됐다고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가 평가했습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 협력과 관련해선 한국, 일본 등 동맹과 함께 대응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줄리 터너 신임 북한인권특사 대한 북한의 비난을 일축했습니다. 미국이 인권을 외교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둔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한국이 유엔총회 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불법 무기거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반발한 러시아는 유엔의 대북제재 무용론을 주장했고 북한은 러시아와의 전통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한동맹의 상징적인 인물’로 꼽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고 윌리엄 웨버 대령과 존 싱글러브 장군의 추모비가 최근 한국에 세워진 가운데 유족들은 고인들이 늘 한국을 자랑스러워했다고 회고했습니다. 고인의 헌신을 기억하려는 한국에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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