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불법 무기 이전을 막기 위해 북한 항구를 봉쇄하는 등 미국과 국제사회가 좀 더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리언 파네타 전 국방장관이 말했습니다. 파네타 전 장관은 18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핵무기 판매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파네타 전 장관은 또 러시아가 북한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제공할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도 촉구했습니다.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내달 26일께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여는 방안을 타진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라진항에서 또다시 컨테이너 더미가 쌓인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바로 옆 부두에서도 컨테이너 더미가 발견됐는데, 북러 무기 거래가 지속되는 정황인지 주목됩니다.
미국과 한국 당국이 신분과 국적을 숨기고 취업하는 등 북한 IT 인력의 활동 행태를 분석하고 주의를 강화하는 합동주의보를 공동으로 발표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만성적 식량난 속에서도 북한 김정은 일가를 위한 사치품 수입이 연간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러 정상회담 후 양국 관계가 질적으로 새로운 전략적 수준에 이르렀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양국 간 최고위급 접촉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평양 방문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북한이 암호화폐 해킹을 통해 미사일 프로그램 진전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해킹에 인공지능(AI) 활용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정보기술(IT) 인력의 위장 취업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합동주의보를 냈습니다. 원거리 근무 형태로 외화를 벌어들이는 북한 IT 기술자들의 취업 방식과 행태 등을 공개하며 관련 업계에 의도치 않은 제재 위반을 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미국 상원의원들은 북한과 러시아 간 최근 밀착 행보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특히 북러 군사 협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장기화하는 한편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강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유엔주재 한국대사가 최근 발생한 탈북민 강제북송을 중대한 인권 사건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도 촉구했습니다.
한국의 납북자 가족들이 피해자 생사확인과 송환을 위한 지원을 호소하는 서한을 미 국무장관에게 보냈습니다. 미한일 정상이 지난 8월 납북자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로 합의한 데 대한 기대감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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