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은 러시아 측에 북한에 미사일 기술 등을 넘기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또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군사령관이자 한미연합사령관과 주한미군사령관을 겸하고 있는 폴 러캐머라 사령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26일 전화통화에서 “유엔사와 일본의 지속적인 협력을 재확인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접경 지역에서 열차를 이용한 화물의 이동 장면이 계속해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라진항에선 또다시 대형 선박이 정박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미국 방문이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돼도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비협조적인 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국은 북한 무기가 러시아에 전달된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의 가장 중요한 무기 공급국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한일 3국의 첫 한반도 인근 연합공중훈련은 역내 안정을 해치는 세력에 대한 공동의 결의를 보여준 것이라고 훈련을 주관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평가했습니다. 향후 3국 간 공조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장이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신임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에 대한 지지도 표명했습니다.
미한일 3국이 공동으로 북러 무기 거래를 규탄한 가운데 유럽연합은 북한이 러시아의 불법 전쟁을 지원하는 모든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은 모든 회원국들이 대북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를 거래했다는 미국의 평가에는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최근 러시아가 안보리 대북제재의 무용론을 주장한 데 대해선 러시아도 해당 결의에 찬성한 사실을 상기했습니다.
미 국무부 군축 담당 차관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비판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에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국과 호주 정상이 회담을 갖고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공동 비전을 강조하면서 한국, 일본과 협력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미한일 세 나라 외교장관들이 북한과 러시아 간 불법 무기 거래가 확인됐다며 이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러시아의 북한에 대한 핵과 미사일 기술 이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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