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 후속 작업으로 이달 중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경제협력 방안들을 구체화할 전망입니다.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포탄 공급 규모가 수억 달러어치에 이른다는 추산이 나오면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한 북한 경제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위성 등 첨단 기술과 전투기를 이전 받는다면 한반도 안보에 현실적 위협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경제난 등으로 자금이 필요한 북한과 첨단기술 이전을 꺼리는 러시아 모두 무기 거래 대가로 현금을 선호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북한의 최근 잇따른 대사관 폐쇄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전직 외교관들이 분석했습니다. 재정난을 겪는 북한이 실익이 없는 공관을 폐쇄하는 대신 중국,러시아와의 관계에 치중할 것이라는 진단입니다.
미국 의회 산하 중국위원회 지도부가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북한 주민들의 강제노동으로 가공된 중국산 수산물의 미국 유통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국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미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에도 철저한 감독을 요구했습니다.
북한이 또다시 유엔 무대에서 유엔군사령부 해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올해 새 유엔총회 회기에서 벌써 네 번째 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납북자와 국군포로 등 북한 정권의 강제실종 범죄 피해자들이 고령화로 속속 숨지면서 해결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이 문제에 미국 정부가 전례 없는 관심을 보이는 데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유엔 제재 명단에 오른 북한 유조선이 중국 근해에서 발견됐습니다. 중국해역 3km 앞까지 접근한 뒤 사라졌는데, 과거에도 유류를 불법으로 실어 날랐던 선박입니다.
올해 북한의 대중국 위스키와 와인 수입액이 사상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일부 특권층의 사치품 소비를 위해 재원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석이던 국무부 부장관에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공식 지명했습니다.
미 국제개발처(USAID)가 개발과 인도지원 정책 관련 사상 첫 미한일 회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련 협력의 제도화에 대한 기대도 피력했습니다.
미국 국방정보국장이 북한, 이란, 러시아 간 연계를 정보 당국의 주시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주요 국가 중 하나로 북한을 거론했습니다.
북핵 위협을 막기 위해 미국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미국과 한국 싱크탱크의 공동 보고서가 나온 가운데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하다는 건데요, 하지만 북한 핵무력 고도화에 대한 마땅한 대응 수단이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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