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이 지난 9월 공개한 전술핵공격잠수함은 기형적인 형태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잠수함이 머잖아 한국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중국이 수백 명의 탈북민들을 강제 북송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5살에 중국에 팔려왔던 탈북 여성이 지난 9일 강제 북송됐다고 가족들이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북송된 탈북민들이 직면하는 심각한 인권 유린을 지적하며 국제사회에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중국 내 탈북민들이 대규모 강제북송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한국 정부는 동북 3성에서 다수의 북한 주민들이 북한에 송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중국 당국에 관련 상황에 대해 엄중하게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중국의 탈북민 대거 북송 소식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영국 의회에서도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처럼 한국을 겨냥해 기습공격을 감행하면 한미연합사령부가 즉각 전면적인 반격에 나설 것으로 미국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실제로 하마스식 기습 공격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중동발 위기가 한반도 등에 대한 미국의 안보 보장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 동결 해제된 이란 자금이 카타르로 이체됐을 뿐 여전히 철저한 감독 아래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북한 개성공단에서 한밤중에 빛이 새어 나오는 모습이 연일 포착되고 있습니다. 공단 내 한국 자산을 밤에도 쉬지 않고 가동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 정부도 ‘야간 점등’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세 나라 북 핵 수석대표들이 오는 16∼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미한, 한일, 미한일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주요 국제인권단체들이 중국 내 탈북민 대거 강제북송 소식에 대해 전적으로 중국 정부 탓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탈북민들의 처지가 국제적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에 책임을 물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탈북민 북송 주장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은 채 국내외 법규를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육군 태평양사령관이 중국 군 현대화 진전의 위험성을 거론하며 동맹과 함께 견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핵 오염 환경에서 초기 대응에 나서는 것을 주한미군의 역할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지난 5년간 자취를 감췄던 제3국 선박이 북한 남포에 나타났습니다. 항적도 소유주도 불분명한 이 냉동선을 북한이 새로 사들인 것인지 주목됩니다.
유엔이 북한의 신종 코로나 조치로 인해 대북 지원이 불가능한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은 자국에 인권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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