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북 핵 수석대표 대행인 이준일 한국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지난 12일 스위스에서 열린 ‘동북아 안보 문제에 관한 제10차 체르마트 라운드테이블’ 참석을 계기로 중국의 북 핵 수석대표인 류샤오밍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났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이 단장이 류 대표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중 북 핵 대표가 대면협의를 가진 건 약 2년 전인 지난 2022년 5월이 마지막으로 당시 류 대표의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습니다.
이 단장은 이번에 류 대표를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요청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최근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문제의 해법으로 대화와 협상 재개를 언급하며 “북한의 합리적 안보 우려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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