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모의핵탄두를 탑재한 미사일 공중폭발 시험훈련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전술핵 위협이 한층 현실화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과 한국도 이에 따른 대응 방식의 전환이 시급해졌다는 진단입니다.
북한에서 살인과 고문, 인신매매 등 광범위한 인권 유린 행위가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연례 인권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하지만 책임자에 대한 처벌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모든 수준에서 부패가 만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한 공개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을 규탄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ICBM 발사 문제에 침묵한 중국과 러시아를 비난했고,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과 한국의 연합 군사훈련을 문제 삼았습니다.
미국 북부사령부는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33분 만에 미 중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중국 연구진 주장과 관련해 본토 방어 역량을 강조한 글렌 벤허크 사령관 발언을 상기했습니다.
한반도 긴장 상황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20일 유엔 당국자가 말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21일) 외교경로를 통해 지난 2019년 일본 측에 통보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관련 두 건의 공한을 모두 철회한다는 결정을 일본 측에 서면으로 통보해 지소미아 지위를 정상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북한의 정찰위성 개발에 대응한 해당 분야 맞춤형 감시대상품목 목록을 작성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미국 하원 군사위원장은 미사일 방어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외교위원장은 역내 동맹들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선언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과 영국, 호주의 안보협의체인 ‘오커스’에 다른 동맹과 파트너의 참여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면서도 미국이 한국과 핵 잠수함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한국 등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의 인권 침해 가해자들에 대한 기소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고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권고했습니다. 탈북민 강제북송이 중단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지만 중국은 또다시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달에도 중국에서 ‘장립종’ 쌀을 대량 수입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사상 처음으로 장립종 쌀을 수입한 이래 이 품종의 수입이 지속되고 있어 주목됩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한국의 주요 대상을 겨냥한 핵 반격 전술훈련을 했다며 또 다시 핵 공격 위협을 가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핵 공격태세 완비' 주장에 대해 과장이 섞여있다면서도 실전배치에 임박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