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과 한국의 연합훈련에 반발해 잠수함 발사 전략순항미사일(SLCM) 2발을 발사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13일 대규모 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미한동맹 강화 방안으로 한국을 주요 7개국(G7)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온 데 대해 전직 주한 미국대사들은 타당한 주장이라며 반겼습니다. 국제 무대에서 위상이 높아진 한국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는 겁니다.
주일미군은 북한의 잠수함 전략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철통같은 일본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잠수함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날 미국과 한국의 첨단 정찰기들이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특히 미 육군의 차세대 정찰기가 11개월 만에 다시 전개됐습니다.
국제인권단체가 여성에 대한 폭력을 방관하거나 자행하는 북한 정부에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를 갈구해 온 북한 주민의 오랜 인내에 유엔이 실질적 조치로 화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군축 차관이 북한이 불법으로 제작한 동상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고무적’이라는 소감과 함께 트위터에 게시했다가 급히 삭제했습니다. VOA가 북한 만수대 창작사 작품임을 확인하고 유엔이 조사 중인 아프리카 베냉의 여군 동상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는데, 국무부는 관련 질의에 대북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 애국가 음원은 1942년 VOA 방송이 송출한 것이라고 한국의 민간 단체가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일제 강점기에 VOA가 한국인들에게 국제 정세를 전달해 독립 준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과 유럽연합은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 입장도 표명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북 핵 수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3일 오후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잠수함에서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등에 우려를 공유하고 향후 도발에 대응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최근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발표한 데 대해 미국 상원의원들이 초당적으로 환영했습니다. 한일 양국과 미한일 3국 협력을 진전시킬 조치라는 평가입니다.
미국 하원에서 국가안보 문제를 다루는 위원회의 위원장들은 북한 등 적국들이 위협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동맹국들을 겨냥한 북한의 미사일 시험들이 그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미 국무부가 북한의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대화 복귀와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과의 연합훈련이 방어적이고 일상적 훈련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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