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한반도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미한일 3자 확장억제협의체 창설 가능성에 대한 보도와 관련해 한국과 두 동맹에 대한 굳건한 방위 공약을 확인했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세 나라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권영세 한국 통일부 장관이 현재 북한 상황을 ‘지속 가능하지 않은 상태’로 평가하고, 미래에 기초한 정책을 펼 것을 북한 지도부에 촉구했습니다. 권 장관은 VOA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북한인들이 바깥 세계에 눈을 뜨는 것이 오히려 체제 존속에도 유리하다며 그런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주민의 알권리를 위해 대북전단금지법 처벌 조항이 개정돼야 한다는 입장과 북한인권 실태에 관한 내부 정보를 공개해 국제사회의 압박을 유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권영세 한국 통일부 장관이 VOA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 북한의 동향과 남북관계 개선 방안 등에 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한 억제, 단념, 대화의 중요성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한 주민들의 ‘알 권리’ 등 인권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권 장관과의 인터뷰를 한반도 시간 9일(목) 오전 7시부터 특집 방송으로 보내드립니다. VOA 한국어 서비스 김영권 기자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방안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과 미국 연쇄 방문이 확정되면서 미한일 3국간 안보 협력 강화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3개국이 오는 4월 워싱턴에서 북한 미사일 정보공유 위한 안보 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다음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국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해법’으로 양국 관계 개선의 계기가 만들어진 상황에서 이뤄진 한국 대통령의 4년만의 방일입니다.
미국 정보 당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미 국가정보국장은 북한이 미국과 동맹국을 겨냥한 핵과 미사일 역량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북부사령관이 향후 북한의 군사 위협 능력이 미국의 방어 역량을 능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차세대 요격기 추가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재개 준비는 북한 정권이 역내와 국제 안보에 제기하는 심각한 위험성을 강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 해법 발표에 대해 영국, 독일, 호주, 캐나다가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한다는 평가입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역내와 세계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재 미국대사가 지적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이 불법적인 도발을 거듭해도 절대 핵 보유국 지위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시행되는 미한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가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약속을 보여준다고 주한미군이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이 연합 방위태세를 높이고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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