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고위 관리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역내 위협 증대를 거론하며 미국과 호주, 영국의 안보협의체인 오커스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과 북한 도발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미 공군의 첨단 정찰기들이 북한의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전후에 한반도 동해와 서해 상공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군 특수 정찰 자산들이 같은 날 한반도에 출격한 건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미 국무부의 제프리 파이어트 에너지자원 차관보가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합니다.
북한은 14일 발사한 미사일이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이라고 대내외 매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미한 연합훈련을 계기로 연이은 도발에 나선 북한이 미사일 발사 내용을 건건이 보도하는, 지난해와는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핵 위협에 맞서 미한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일 간 북한 미사일 추적 정보 실시간 공유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최근 미사일 도발이 미한 연합훈련을 방해할 의도라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미 백악관이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동맹과 계속 훈련하는 등 미한 연합훈련에는 어떠한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오는 16일로 예정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일 관계는 미한일 세 나라가 직면한 여러 도전에 맞서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북한의 핵무기 사용이 정권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역내 안보를 위해 동맹과 긴밀히 협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탈북 여성들이 워싱턴을 방문해 북한 구금시설에서 겪은 끔찍한 인권 유린 실태를 털어놨습니다. 북한 당국이 강제 북송된 주민을 얼마나 잔혹하게 다루는지 생생히 묘사했습니다. 국경봉쇄 지침을 어기고 탈북한 이들은 송환 시 훨씬 가혹한 처벌에 직면한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북한 선박이 중국 항구에서 방수 상태와 구호 장비 미비 등 결함이 발견돼 정선 조치됐습니다. 북한 선박에 대한 중국 항만 당국의 안전 검사가 2년 만에 재개되자마자 문제 선박으로 분류됐습니다.
탈북민들이 유럽의회 의원들에게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를 고발했습니다. 의원들은 북한 정권이 핵무기 개발을 위해 자국민을 착취하고 있다며 탈북민들의 증언을 대북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미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을 공개한 이래 역내 압도적 다수 국가들이 같은 비전을 공유했다고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평가했습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이 역내에 제기하는 도전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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