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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부사령부 “제한적 북한 ICBM 위협 방어 역량 확신”


글렌 밴허크 미군 북부사령관
글렌 밴허크 미군 북부사령관

미국 북부사령부는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33분 만에 미 중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중국 연구진 주장과 관련해 본토 방어 역량을 강조한 글렌 벤허크 사령관 발언을 상기했습니다.

북부사령부 공보실은 20일 VOA의 관련 질의에 즉답을 피한 채 “북한 ICBM 위협과 관련해서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경보와 위협 평가를 담당하고 북부사령부는 북한 ICBM 공격으로부터 미 대륙을 방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북부사령부 공보실] “Regarding the North Korean ICBM threat, the North American Aerospace Defense Command (NORAD) is responsible for warning and threat assessment, and U.S. Northern Command is responsible for defense of the continental United States from DPRK ICBM attacks. Gen. Glen VanHerck recently commented on both the threat and U.S. capabilities during a Congressional hearing March. 8, 2023. I’ve included his relevant comments below. Both are attributable to Gen. Glen VanHerck, commander, North American Aerospace Defense Command and U.S. Northern Command.”

이어 “글렌 벤허크 미 북부사령관 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관이 지난 8일 의회 청문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미국의 역량에 대해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벤허크 사령관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잠재적으로 미 본토에 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하면서 “오늘날 나는 제한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본토를 방어할 수 있는 현재 능력에 대해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중국 연구진은 북한의 ICBM이 요격 실패시 33분 만에 미국 중부를 타격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내놨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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