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고 역내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미국과 동맹국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정상이 16일 도쿄에서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완전 정상화를 선언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의 북 핵 수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16일 3자 유선 협의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이번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이 여전히 철통같다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15일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비난했습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 도발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령 괌 당국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괌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이 없지만 역내 주변 사건을 계속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16일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한국은 북한의 도발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미한일 안보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일본∙인도∙캐나다 해군이 15일 서태평양 괌 일대에서 해상연합훈련 '시 드래곤(Sea Dragon) 23'을 시작했습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 16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17일 북한인권 회의를 ‘비공식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일부 회원국의 공식회의 재개 반대 주장을 우회하기 위해서라고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가 밝혔습니다. 황 대사는 15일 VO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인권을 유엔 안보리 공식 의제에서 빼려는 세력이 있다면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핵 개발과 인권 유린을 동전의 양면처럼 다뤄야 한다며 ‘동시 해결’노력과 전 세계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도 말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이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프랑스는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지적했고 독일은 북한 미사일이 국제 안보를 위협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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