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부사령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본토를 방어할 현재 미국의 역량을 자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의 향후 미사일 역량 진전에 대응할 미래 능력은 여전히 우려된다며 차세대 요격기 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제52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제 시민사회단체들도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주민들이 스스로를 대변할 수 없는 만큼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범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핵화 요구를 핵 포기 강요라며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핵으로 맞서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22일 순항미사일 4발을 동해상에 발사하며 미한 연합훈련에 대응한 도발을 이어갔습니다.
백악관은 북한의 핵 공격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지만 최대한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는 대북제재 강화를 위해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인근 해안에 건설 중인 시설이 점차 뚜렷한 부두 형태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북한이 뱃길을 통해 미사일을 운반할 가능성을 높이는데요. 인근 야산엔 넓은 도로가 깔리고 있어 이런 추정에 무게를 더합니다.
유럽연합(EU)이 제52차 유엔 인권이사회에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다시 제출했습니다. 북한 정부가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써야 할 국가 재원을 핵·미사일 개발에 전용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한국이 다음달 초 유엔 인권이사회 제52차 회기에서 채택될 북한 인권결의안에 5년 만에 공동제안국으로 복귀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북한을 옹호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한국 유엔대사가 촉구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북한 인권 문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유엔 인권기구가 북한의 인권 범죄에 대한 책임규명을 촉구하며 피해자인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할 경우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동맹국들과 적극 논의하고 있다고 미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문제는 아시아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본, 한국, 호주 같은 국가들도 우크라이나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북한의 대중국 수출 가운데 주문자위탁생산 방식의 수출이 급증했습니다. 가발과 속눈썹 제품의 대중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결과입니다.
한국이 오는 5월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된 데 대해 G7 회원국인 캐나다가 한국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영국은 G7이 개방적인 협의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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