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은 러시아로 북한의 대포가 이전되기 시작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양국 간 무기 거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북러 무기 거래가 북한 핵 개발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도 경고했습니다.
한국의 신원식 신임 국방부 장관이 북한 정권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에서 올바른 궤도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 미국 고위 관리들이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절대 홀로 상대해선 안 되며 강력한 미한일 관계를 토대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언입니다. 전직 관리들은 또 북한의 놀랄만한 생존력에도 불구하고 정권 붕괴와 통일은 필연적이라며, 다만 군사 계획을 넘어선 다른 모든 안정 조치에는 미국이나 한국 모두 준비돼 있지 않다고 우려했습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정보를 탈취하기 위해 우방국인 러시아를 수차례 해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의 원자력 관련 기관, 항공우주 연구소, 대학, 외교 당국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공격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캐나다가 한반도 주변 지역에서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감시하는 작전을 재개합니다. 올들어 3번째 캐나다의 북한 해상 불법행위 감시 활동입니다.
군축과 국제안보를 담당하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규탄이 닷새째 이어졌습니다. 특히 북한이 모든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란 인권운동가의 노벨평화상 수상은 북한 인권 운동계에도 큰 용기와 희망을 준다고 전문가들과 탈북민 인권 운동가가 말했습니다. 탈북민들의 역량 강화를 돕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걸어잠갔던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는 조짐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평양 주재 중국대사가 북한의 관광총국장과 보건상을 만나면서 중국인들의 북한 관광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영변 핵시설 내 원자로 가동이 일시 중단된 것은 핵무기용 플루토늄 추출을 위한 것이라고 핵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핵물질 생산이 가능하며 연간 최대 6개의 핵무기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 사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 규모를 축소하고 지원 조건도 까다롭게 관련 규정의 개정을 추진합니다. 지원 사업의 투명성 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북한의 핵 위협 고도화에 따른 남북한 대치 상황이 영향을 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 상원의원들이 올해 처음 열린 한반도 안보 청문회에서 미국의 대북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한국이 자체 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공화당 일각의 견해도 표출됐습니다.
최근 중국 영해에서 포착된 북한 유조선이 중국 본토에 거의 다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북 제재 대상 선박이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수상한 항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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