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북한 여자 레슬링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북한 명형영 선수는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자유형62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명형영 선수는 이날 일본의 오자키 노노카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경기 종료를 앞두고 4점짜리기술을 성공하며 이겼습니다.
전날인 5일에는 여자 자유형 50kg급과 57kg급에서 김선향 선수와 정인순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땄고, 53kg급에서는 최효경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 자유형 총 4개 체급에 출전한 북한 선수 모두가 메달을 딴 겁니다.
또 남자 레슬링에서도 한청송 선수가 자유형 57kg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하세가와 토시히로선수에게 패했으나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자 자유형 65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김광진 선수가 카자흐스탄의 산즈하르 무크흐타르선수를 11-6으로 꺾고 동메달을 땄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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