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과 한국 군 당국이 사드 배치 결정을 공식화 한 지 9개월여 만에 핵심 장비들이 성주 부지에 배치됐습니다. 주한미군은 일단 사드를 배치한 뒤 각종 성능시험 등을 진행해 필요한 사항을 검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한미군이 26일 경상북도 성주에 이송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장비들은 연결만 하면 곧바로 북한 미사일에 대한 탐지와 요격 준비에 착수할 수 있는 핵심 장비들입니다.
중국 정부는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가 경상북도 성주 부지에 전격 배치된 데 대해, 배치를 취소하고 관련 설비를 철거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인민군 창건일을 맞아 핵과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지 않은 데 대해 ‘지혜로운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이 사상 최대 규모의 무력시위를 벌인 데 대해선 대내외에 자존심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분석했습니다.
미 의회 상원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회의는 대북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와 압박을 병행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대북 전략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북한 스스로 비핵화를 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며, 필요하다면 군사 옵션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긴급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군사 대응 신호가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며, 중국은 미국의 행동이 임박했다고 판단하면 결국 북한 대신 미국과의 관계를 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매주 수요일 깊이 있는 보도로 한반도 관련 주요 현안들을 살펴 보는 심층취재 입니다.
중국 당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국제사회가 중국 정부의 잘못된 행동을 외면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그의 아시아 정책을 평가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해 엇갈린 견해를 밝혔습니다.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긴급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평양의 인구가 지난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양은 전세계 도시 가운데 165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집계됐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북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압박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미·한·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 이어 미국은 유엔 안보리 외교장관 회의 등을 계기로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외교적 압박을 전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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