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 열릴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6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정황이 포착돼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최근 일부 미국 의원들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비난에 대해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도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새 대북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과정에서 미-북 간 신경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노동자 파견 확대 합의는 어떠한 제재나 국제법에도 위배되지 않는다고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대사가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북한 노동자 송출 문제를 협의하는 등 관계 강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각국의 대북 제재 이행 의무를 강조했습니다. 관련 수익이 북한 핵 개발에 전용될 수 있다며, 미 재무부에도 제재 권한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 엔진 시험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제사회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 관련 활동은 유엔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하는 새 법안을 29일 심의합니다. 발의된 지 일주일만에 신속하게 처리되는 것입니다.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법안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규탄하는 결의안도 함께 심의됩니다.
미국 국무부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중국의 거듭되는 반대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위협에 대한 방어 조치를 제3자 때문에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어기고 수입이 금지된 북한산 광물 수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물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선박들이 중국 항구를 활발하게 드나드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27일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하게 해 달라는 일본 단체의 소송을 각하한 미 연방 대법원의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매주 깊이 있는 보도로 한반도 관련 현안들을 살펴 보는 ‘심층취재,’ 오늘은 북한에 납치된 아버지를 47년째 기다리고 있는 강제실종 피해자 가족의 아픔을 전해 드립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씨의 시신은 아직 쿠알라룸푸르에 있다고 수브라마니암 사타시밤 말레이시아 보건장관이 말했습니다.
지난해 미국 인터넷 이용자들이 ‘북한’을 가장 많이 검색한 시기는 ‘북한이 미국에 전쟁을 선포했다’는 허위 사실이 퍼진 때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에 대한 검색 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하와이와 알래스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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