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과 협력할 것이라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도발하면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태양절'을 전후해 대외선전전을 적극 펼치며 미국과 한국의 압박에 맞대응하고 나섰습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한국 방문은 북 핵 문제에 따른 한반도 위기 국면에서 북한은 물론 중국에 보내는 강력한 압박 메시지였다는 분석입니다. 탄핵에 따른 한국 대통령의 공백 상태에서도 미-한 동맹이 굳건함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와 관련해 "한미 두 나라 정부는 사드 배치를 차질 없이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공동의 입장을 갖고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정부가 북한과의 경제협력에 주력할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특히 러시아 내 북한 노동자 수입을 중요한 협력 분야로 꼽았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최대의 압박'을 가하기로 결정했다고 국무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중대한 태도 변화 없이는 대화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에 대해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북 핵 문제 해결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동시에 논의하자는 중국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북한은 유엔 안보리가 개최하는 북한 핵 문제 회의도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새 대북정책인 ‘최대 압박과 개입’ 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양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북한의 직접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중국의 행동 변화는 어느 정도 예상해 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 (CERF)가 올 상반기 북한에 600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과 보건 사업에 집중됐습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난과 미국과의 군사 긴장 상황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시험발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북한의 한성렬 외무성 부상이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매체가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 중단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강력한 대북 제재 방안의 하나로 중국 측에 대북 원유 공급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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