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이 북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압박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미·한·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 이어 미국은 유엔 안보리 외교장관 회의 등을 계기로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외교적 압박을 전개합니다.
중국의 북 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각국의 냉정과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오늘(25일) 인민군 창건일을 맞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대규모 화력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웠던 핵실험과 같은 고강도 도발엔 나서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가 추가 대북 제재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는 오는 28일 ‘북한 비핵화’를 주제로 한 회의에서 새 대북 제재 조치를 논의합니다.
미국은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계획 WFP가 자금 부족을 이유로 북한 유치원 어린이에 대한 식량 지원을 일부 중단했습니다. 당장 추가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10월 말까지 모든 지원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이 오는 26일 미 상원의원 전원에게 비공개 대북정책 설명회를 엽니다. 하원의원들도 비슷한 설명회를 백악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달 9일 실시되는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남북관계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2007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정부가 북한의 반응을 물은 뒤 유엔의 북한인권 결의안 표결에서 기권했다는 주장 때문입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대선 후보들의 토론이 북한의 인권과 민생에 필요한 실질적인 대북정책 논의에 더 초점을 맞추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북한자유주간 행사에서 탈북자들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자행되는 인권 유린을 고발했습니다.
중국의 관영매체가 사설을 통해 북한에 6차 핵실험을 하지 말라고 연속적으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반발하면서 두 매체가 설전을 벌이는 양상인데요, 중국 관영매체의 경고는 중국 정부의 대북 메시지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중국 정상과 연쇄 전화통화를 갖고 북 핵 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사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미-중 정상의 전화통화는 이달 초 정상회담 이후 두 번째입니다.
북한에 억류된 토니 김 씨는 함경북도에서 수재민을 돕고 현지 고아원에 인도주의 지원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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