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대규모 굴착 작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시설을 짓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불법 활동에 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기 위해 미국 정부 내 통합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법안이 하원에 발의됐습니다.
미국 언론들도 한국 대통령 선거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한 동맹과 대북정책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4일 뉴욕에서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여러 현안 중 북한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북한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 랴오닝 성과 지린 성이 지난 1분기 중국의 대북 교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전통적인 대중국 제1 수출품이었던 무연탄은 장쑤 성이 가장 많이 수입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하는 법안이 미 하원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북한의 달러화 거래를 금지해 미국 금융망으로부터 완전히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국 하원의 새 대북 제재 법안이 북한 핵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북한 비핵화에 초석이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한국 서해 북방한계선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평도를 바라보면서 화력 타격계획을 보고받았고, 미국과 한국은 칼빈슨 항모전단 연합훈련 등 북한의 국지 도발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오는 9일 실시되는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합니다. 이들은 과거와는 달리 보수정당 후보뿐 아니라 다양한 성향의 후보들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도발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의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대북정책과 안보정책을 차별화 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관영매체들이 최근 상대국 정부를 비난하며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부에서 북-중 관계가 근본적으로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의 전문가들은 그런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 3월 미-북 교역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분기 교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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