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는 11일 과거 산하기구였던 ‘외교위원회’를 부활시켰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대외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대외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했습니다. 중국측은 대화로 북핵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국이 북 핵 문제 해결에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중국에 대한 압박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독자적인 해결 가능성을 거듭 밝혔습니다.
지난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의 북 핵 논의 내용에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서로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하면서 평행선을 유지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 항공모함 칼빈슨이 한반도 해역으로 경로를 바꾼 것은 당초 예정됐던 호주와의 훈련이 취소됐기 때문이라고 짐 매티스 국방장관이 11일 밝혔습니다.
주요 7개국이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북한에 16개월 째 억류 중인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의 부모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들의 석방을 호소했습니다.
북한의 수도 평양에서는 최근 몇 년째 대형 건설공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대형 토목공사가 이중 목적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연일 한반도 문제를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과 미국의 시리아 미사일 공격에 이어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의 한반도 배치에 따른 파장을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사형이 집행된 세계 23개 나라 가운데 하나에 포함됐다고, 국제 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에서는 공정한 재판 없이 사형이 집행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함이 한반도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대북 선제타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는 지난 1994년에도 북 핵 문제를 놓고 전쟁 위기가 고조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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