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중국 정상과 연쇄 전화통화를 갖고 북 핵 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사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미-중 정상의 전화통화는 이달 초 정상회담 이후 두 번째입니다.
북한에 억류된 토니 김 씨는 함경북도에서 수재민을 돕고 현지 고아원에 인도주의 지원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관영매체가 최근 미국이 북한 핵 시설을 타격해도 군사 개입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북 핵 위협 해결을 위해 중국이 북한을 최대한 압박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을 국제사회로부터 단절시켜 김정은 정권에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국과 중국의 이중 압박에 맞서 ‘정면 돌파’를 주장하며 군사적 위협에 나서고 있습니다. 북한이 내일(25일) 인민군 창건일을 맞아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고강도 도발을 감행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방공망을 강화하고 있지만 미국과 한국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촉진하기 위한 연례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워싱턴에서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북한 정권 붕괴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대비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와 집회가 일주일 동안 계속됩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워싱턴 한국전 기념공원에서 참전용사를 위한 헌화식과 함께 공식 개막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미국 시민이 북한에 억류돼 있다는 보도를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로 향하고 있는 미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전단과 일본 자위대 호위함들이 23일 서태평양에서 합동훈련을 시작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발표했습니다.
평양을 방문했던 한국계 미국인 토니 김씨가 공항에서 체포돼 북한 당국에 억류됐다고 CNN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23일 보도했습니다.
미 항공모함 칼빈슨 호가 며칠 안에 동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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