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날린 오물 풍선을 피해 항공기들이 긴급히 기수를 돌린 장면이 민간 항공기 추적 웹사이트에 포착됐습니다. 일부 항공기는 수차례 선회 끝에 결국 인근 공항에 임시 착륙했는데, 이처럼 오물 풍선이 항공 교통에 영향을 준 게 지난 한 달새 벌써 2번이나 됩니다.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이 27일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한 아세안+3 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등 지역·국제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이 2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제31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SEAN Regional Forum : 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을 규탄했습니다.
백악관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간 국방 관계에 대해 거듭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는 행위에 대해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월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로 선포하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미한동맹을 통해 평화와 번영을 위해 목숨 바친 참전용사들의 값진 유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77개국과 유럽연합이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 개발과 긴장 고조 행위를 한목소리를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절대 핵보유국 지위를 보유할 수 없다며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의 에드워드 마키 상원의원이 북한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가입을 미북 합의에 포함해야 한다는 문구가 담긴 법안을 2025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 수정안으로 최근 본회의에 제출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군사적 충돌 방지와 긴장 완화 논의에 관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외교를 통해서만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 미사일 개발을 지원한 중국인을 제재한 데 대해 중국이 ‘일방적 제재’라며 반발했습니다. 국무부는 제재가 국제사회의 조율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반박하며 중국도 대북제재 결의를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안보 협력을 제도화하는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미한일과 북중러, 그리고 아세안 회원국 외교 수장들이 모이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이 내일(27일) 열립니다. 한국은 미국 일본과 함께 북한의 도발과 북러 간 불법 협력을 규탄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태열 한국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늘(26일) 라오스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도발과 북한과 러시아 간 협력에 따른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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