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군사 협력이 노골화하는 가운데 미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열립니다. 이번 회담은 북한은 물론 중국, 러시아 등 지역 안보 위협 요인들에 대응한 3국 안보 협력의 제도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국무부 부장관이 워싱턴을 방문 중인 한국 통일부 장관을 만나 북러 협력 심화 등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북한 인권 유린의 책임 규명과 대북 정보 유입에 대한 미한 공조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2026년 열리는 11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를 위한 준비위원회가 개막한 가운데 각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지속적인 불법 무기 개발과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의 이른바 ‘오물 풍선’ 살포에 맞서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을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북한은 과거 대북 확성기 방송에 예민한 반응을 보여왔기 때문에 남북한 접경 지역에서의 긴장 수위가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오는 27일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을 계기로 한 미북 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 심화에 대한 우려도 거듭 표명했습니다.
북한이 오늘(21일) 또다시 한국을 향해 오물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한국은 이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모든 전선으로 확대했습니다.
북한 라진항의 석탄 선적 부두에서 대형 선박이 포착됐습니다. 한 달 만에 대형선박이 입항한 것인데 선박 수배에 어려움이 있는 게 아닌지 주목됩니다.
중국이 최근 3개월 간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 양을 유엔 안보리에 보고했습니다. 이번에도 윤활유와 아스팔트 등 비연료 제품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미국 정부에서 대북 정보 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관리들은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미한 관계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은 미 대선 결과를 기다렸다가 새 정부의 대북 정책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20일 VOA ‘워싱턴 톡’에 출연한 시드니 사일러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국장과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의 대담을 함지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사회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우회로를 찾았다며 그 중 하나로 북한을 거론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동맹국 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미국과 동맹의 역내 전력 배치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 역량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미 국방부 고위관리가 밝혔습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핵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ICBM 현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지난 3월 나포한 제3국 선박을 묵호항에서 계속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선박이 나포 전 북한 서해에서 불법 환적을 벌인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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