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순환배치여단이 처음으로 한국군과 통합화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주한 미8군이 밝혔습니다. 미한 양국 군이 계속되는 연합훈련 확장 노력을 통해 실전적 수준에서 동맹과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밀착하는 가운데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북한의 이른바 ‘전승절’ 행사에 불참하는 등 북중 관계에서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최근 북러 밀착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의 대북 정책에서 큰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놓고 서로 경쟁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평가했습니다. 중국이 러시아의 몇 가지 대북 조치에 불안해하고 있다는 진단도 내놨습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간 협력이 심화돼 미국이 냉전 종식 이후 가장 심각한 위협에 직면했다고 미 의회 산하 기구가 평가했습니다. 미국이 동맹국과 함께 다중전쟁을 동시에 수행할 태세를 갖출 것을 제안했습니다.
캐나다가 한국과의 안보 협력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가 말했습니다. 30년 넘게 외교관으로 일하며 지난 2022년 한국에 부임한 모휘니 대사는 29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과의 협력 분야가 무한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모휘니 대사는 또한 한국이 직면한 많은 위협에 캐나다도 함께 직면해 있다며 북러 협력 증대에 대한 한국의 우려도 공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모휘니 대사는 북한의 코로나 정책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방북 계획에 대해서는 시기 상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로 루카셴코 대통령이 벨라루스를 유럽의 북한으로 만들고 있다고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인 스뱌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 씨가 비난했습니다. 치하노우스카야 씨는 VOA와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 북한과 벨라루스의 협력 강화로 북한 노동자가 실제로 벨라루스에 파견될 가능성이 있다며 국제사회가 대응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5개월째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 양을 유엔 안보리에 보고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활유 등 비연료 제품의 단순 합산치를 제출하는 중국과 더불어 유엔 보고 체계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북한과 중국 관계에 이상 징후가 한층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북한의 이른바 ‘전승절’ 행사에 불참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요,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북러 무기 거래 현장으로 알려진 라진항 부두에 약 일주일 만에 대형 선박이 입항했습니다. 인근 부두에선 160m 길이로 늘어선 컨테이너가 발견돼 북러 무기 거래 여부가 주목됩니다.
북한이 올해도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 외무상을 파견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사급 연설을 예고했는데 올해로 6년째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과 한국 특수전 병력들이 한국 군산기지에서 공중 강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미군은 연합군 특수부대와의 상호운용성 보장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 해군이 최근 한반도 주변에서 북한의 제재 위반 감시 활동을 벌였습니다. 캐나다의 이 같은 활동은 2018년 이후 9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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