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은 2년 7개월 만에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가졌습니다. 같은 날 북한은 벨라루스와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는데요, 진영 외교를 강화하는 양상입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남포에 새로운 유류 저장탱크가 들어섰습니다. 주변엔 또 다른 탱크 건설 공사가 한창인데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이 유류 저장 시설을 꾸준히 확충하는 배경이 주목됩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관련 기술 개발을 지원한 중국 기업과 중국인에 신규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제재 회피에 대응하며 제재 이행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강조하는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우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팸 멜로이 부국장이 밝혔습니다. 우주비행사 출신인 멜로이 부국장은 24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은 특히 로봇과 통신 분야에서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멜로이 부국장은 나사의 향후 유인 화성 탐사 계획에 한국도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북한과 제 3국간 무기 거래는 ‘북러’ 간 거래와 마찬가지로 미국 정부의 우려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종식을 위해 협상에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러시아는 진정성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이 전방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또 다시 쓰레기 풍선을 한국 쪽에 날려보냈습니다. 일부 풍선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경내와 국회 안에도 떨어져 한국 측은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한미군은 현재 실시 중인 미한 공중연합훈련이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한 양국을 방어할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준비태세 유지에 전념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으로 죽거나 다친 미국인과 유족 등이 북한을 상대로 10억 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마스와 관련한 두 번째 대북 소송인데, 소송인단은 하마스에 대한 북한의 물질과 훈련 제공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핵확산금지조약(NPT) 당사국들이 북한 핵 개발과 북러 무기 거래를 규탄했습니다. 한국은 러시아에 북한의 군사력 증강을 돕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역내 4자 안보협의체 쿼드(Quad) 실무그룹과 한국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국무부 관리가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관련 대화가 현재 진행 중이라는 것입니다.
미국 국방부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관련 움직임을 계속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우방인 벨라루스 외교장관의 북한 방문을 비판했습니다. 북한 무기의 러시아 이전에 대한 우려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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