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군사 밀착이 북한 군의 러시아 파병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중 관계는 여전히 냉랭한 기운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표면적으론 북러 협력이 당사국 문제라는 원칙적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자국 경제난을 가중시킬 수 있는 북한의 행동에 불만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영국 고위 관리가 러시아와 북한의 사이버 위협이 늘고 있다며 나토의 대응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북한군이 현재 우크라이나로 진격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 500여 명이 사망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별도로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라진항 석탄 부두에 또다시 대형 선박이 정박했습니다. 최근 이 일대에 빠른 속도로 쌓인 석탄은 한꺼번에 많은 양이 사라졌는데, 라진항을 통한 석탄 수출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것인지 주목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국가안보 정책을 이끌 주요 참모진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내년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갖게 될 상원에서 무난하게 인준을 받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들의 과거 한반도와 중국 관련 발언과 활동을 이조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러시아가 북한에 파병 대가로 이중용도 기술과 장비를 판매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북러 협력 심화가 역내 안정과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과 조선업 분야 협력 의향을 나타내면서 향후 미한 협력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로버트 피터스 헤리티지재단 연구원은 한국이 미 해군 현대화와 필요한 모든 것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 국방장관실 대량살상무기 특별고문을 지낸 피터스 연구원은 양국 협력이 심화되면 잠수함 등 핵심기술 공유도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의 무선 통신을 감청했다며 26일 새로운 음성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고위 당국자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공급하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러 군사협력 강화 움직임을 비난하고, 협력 수위에 따라 단계적 조치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이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각종 전략무기를 전시하며 무력을 과시한 북한에 국제법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한 유엔 안보리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프랑스가 한반도 인근에 해군 함정을 보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위반 감시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최근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국가 뿐아니라 독일과 영국 같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회원국들의 참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하는 미사일의 북한 내 생산시설이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25일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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