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 당국은 북한의 이른바 ‘오물 풍선’ 살포에 맞서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을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북한은 과거 대북 확성기 방송에 예민한 반응을 보여왔기 때문에 남북한 접경 지역에서의 긴장 수위가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오는 27일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을 계기로 한 미북 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 심화에 대한 우려도 거듭 표명했습니다.
북한이 오늘(21일) 또다시 한국을 향해 오물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한국은 이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모든 전선으로 확대했습니다.
북한 라진항의 석탄 선적 부두에서 대형 선박이 포착됐습니다. 한 달 만에 대형선박이 입항한 것인데 선박 수배에 어려움이 있는 게 아닌지 주목됩니다.
중국이 최근 3개월 간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 양을 유엔 안보리에 보고했습니다. 이번에도 윤활유와 아스팔트 등 비연료 제품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미국 정부에서 대북 정보 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관리들은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미한 관계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은 미 대선 결과를 기다렸다가 새 정부의 대북 정책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20일 VOA ‘워싱턴 톡’에 출연한 시드니 사일러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국장과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의 대담을 함지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사회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우회로를 찾았다며 그 중 하나로 북한을 거론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동맹국 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미국과 동맹의 역내 전력 배치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 역량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미 국방부 고위관리가 밝혔습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핵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ICBM 현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지난 3월 나포한 제3국 선박을 묵호항에서 계속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선박이 나포 전 북한 서해에서 불법 환적을 벌인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미한일 합참의장이 3국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훈련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북러 간 불법적인 군사 협력 심화를 규탄하고 3국의 안보 협력이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비무장지대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매일 시행할 것이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러시아 군사대표단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방북 중이라고 19일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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