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우상화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선대보다 이른 나이에 김 위원장 우상화를 전면화해 대내외에 수령체제 안정성을 과시하려는 의도지만 국제사회 제재와 경제난 등은 우상화 효과를 떨어뜨리는 요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북한 원산 앞바다에서 ‘선박 간 환적’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서해에서 주로 이뤄지던 불법 환적이 동해에서도 발견된 건데 최근 북러 간 협력 강화 분위기와 맞물려 주목됩니다.
북한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을 물질적으로 지원했다는 점을 법정에서 증명할 것이라고 미국 최대 유대인 단체이자 법률 사무소인 ‘반명예훼손연맹’(ADL)의 조너선 그린블랫 최고경영자(CEO)가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피해를 본 미국인들이 북한과 이란, 시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대리인인 ADL의 그린블랫 CEO는 3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고위 관리가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은 유엔 헌장과 제재 위반이라며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서양과 인도 태평양 지역 안보는 불가분의 관계라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북한과의 금융 거래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광범위한 규제 조치를 준수할 것을 금융 기관들에 촉구했습니다. 북한을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관련 고위험 국가로 재지정한 국제기구의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내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북러 무기거래도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더욱 통합되는 가운데 나토 회원국들은 한국 등 아시아 협력국들과 우크라이나 지원 등 실질적인 협의를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 주 워싱턴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가 북러 간 새 조약 체결 등 양국의 관계 심화에 대한 우려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북러 밀착이 나토와 아시아태평양 국가 사이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캐나다가 “지난 7월 1일 북한의 새로운 유형의 전술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지속적인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의 제재 명단에 오른 북한 선박이 중국 항구에 입항 기록을 남겼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해당 선박에 대해 ‘자산동결’을 명령했지만 이 선박은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채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미사일 전문가들은 북한이 아직 초대형 탄두 미사일이나 다탄두 미사일 역량을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잇단 실험 실패 속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러시아 회사가 북한 라진항에서 중국으로 석탄을 운송해 줄 선박을 아직도 수배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 3번째 공고문을 배포했는데 그만큼 선박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닷새 만에 재개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두고 유엔과 유럽연합이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영국과 필리핀, 타이완은 북한에 긴장 고조 행위를 멈추고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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