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한반도 안정 유지를 위한 유엔군사령부에 새로 합류한 데 대해 미국 정부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반도 안보에 대한 독일의 기여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미국과 한국 국방 당국이 북한 핵과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북러 무기거래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한다는 데도 견해를 같이했습니다.
중국, 러시아, 북한이 계속 핵전력을 증대한다면 미국은 핵 태세와 규모를 조정할 수도 있다고 미 국방부 고위관리가 밝혔습니다. 한국의 자체 핵무장에 부정적인 바이든 행정부의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국무부는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무모하고 불안정한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인의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의료지원국인 독일이 유엔군사령부의 18번째 회원국으로 합류했습니다.
유엔 제재 대상 유조선 ‘천마산’호가 중국 인근 해상에서 포착됐습니다. 유엔 제재로 사실상 북한 해상을 벗어날 수 없는 이 선박은 최근 중국과 러시아 해상에 빈번하게 출몰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북한과 중국의 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아시아 전구에 전술핵을 재배치해야 한다고 로버트 피터스 헤리티지 재단 핵 억제 및 미사일 방어 연구원이 주장했습니다. 피터스 연구원은 특히 한국에 미국 전술핵을 재배치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며 양국 정부가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피터스 연구원은 한국에 전술핵이 배치되면 한국인들이 자체 핵무장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 하반기 미한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UFS)가 오는 19일부터 실시됩니다. 미한은 이에 앞서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상정해 양국 군의 핵과 재래식 전력을 통합해 대응하는 핵 작전 연습을 처음 실시했습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와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는 9월 개막하는 제79차 유엔총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의제로 예고됐습니다. 일부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남용 문제도 의제 목록에 올랐는데, 대북제재 전문가패널에 대한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 사례가 다뤄질지 주목됩니다.
캐나다는 지난달 실시한 북한의 불법 환적 감시 활동이 다국적 공조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과 규칙 기반 국제질서 유지에 대한 캐나다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이 한국에 전술핵을 재배치하고 핵무기 보관 시설을 운영하는 방안을 양국 정부가 논의해야 한다고 미국 민간연구소가 제안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고도화로 위협이 증대됐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현 바이든 행정부 입장과는 다른 견해여서 주목됩니다.
미국 상원에서 북한을 비롯한 적성국들의 금융 제재 회피에 대응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권위주의 국가들의 자금 세탁 등을 돕도록 설계된 대체 금융 시스템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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