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미한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UFS)가 오는 19일부터 실시됩니다. 미한은 이에 앞서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상정해 양국 군의 핵과 재래식 전력을 통합해 대응하는 핵 작전 연습을 처음 실시했습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와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는 9월 개막하는 제79차 유엔총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의제로 예고됐습니다. 일부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남용 문제도 의제 목록에 올랐는데, 대북제재 전문가패널에 대한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 사례가 다뤄질지 주목됩니다.
캐나다는 지난달 실시한 북한의 불법 환적 감시 활동이 다국적 공조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과 규칙 기반 국제질서 유지에 대한 캐나다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이 한국에 전술핵을 재배치하고 핵무기 보관 시설을 운영하는 방안을 양국 정부가 논의해야 한다고 미국 민간연구소가 제안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고도화로 위협이 증대됐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현 바이든 행정부 입장과는 다른 견해여서 주목됩니다.
미국 상원에서 북한을 비롯한 적성국들의 금융 제재 회피에 대응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권위주의 국가들의 자금 세탁 등을 돕도록 설계된 대체 금융 시스템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평가입니다.
한국이 세계 최초로 실전 배치할 것으로 알려진 레이저 대공 무기는 기존의 미사일 방어체계와 통합돼 한국의 방공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아직은 사거리가 짧고 날씨에 취약한 것이 단점이지만 향후 기술이 발달하면 순항미사일까지 요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당시 피해를 입은 미국인들이 북한 정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북한 정권에 공식 소환장이 발부됐습니다. 최근 법원이 허가한 이메일 송달 방식으로 북한에 피소 사실이 통보될지 주목됩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무장관들이 급증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도 촉구했지만 북러 무기 거래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음악을 포함한 예술, 문화를 통한 외교가 각국에 대한 ‘훌륭한 연결고리’라면서 한국의 K팝을 언급했습니다. 전 세계가 여러 문제로 얽혀 있지만 음악이 장벽을 허물 것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한미군 순환배치여단이 처음으로 한국군과 통합화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주한 미8군이 밝혔습니다. 미한 양국 군이 계속되는 연합훈련 확장 노력을 통해 실전적 수준에서 동맹과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밀착하는 가운데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북한의 이른바 ‘전승절’ 행사에 불참하는 등 북중 관계에서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최근 북러 밀착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의 대북 정책에서 큰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놓고 서로 경쟁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평가했습니다. 중국이 러시아의 몇 가지 대북 조치에 불안해하고 있다는 진단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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