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당시 피해를 입은 미국인들이 북한 등을 상대로 최소 40억 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북한이 하마스에 무기와 땅굴 기술 등을 제공한 만큼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러시아가 대북 결의 위반 사실을 정면으로 부인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안보리 제재가 부당하다며 미국 등 국제사회와는 전혀 다른 주장을 펼쳤습니다.
미국이 한반도 문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지 않다는 한국 일부 의원들의 최근 발언에 대해 영 김 미 하원의원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같은 주장이 미한 동맹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양국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한국 등 아태 협력국들이 우크라이나 침략을 방치하면 위험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중국, 북한, 이란과 관계를 진전시키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지난달 30일(워싱턴 시각)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러시아가 북한과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한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미국의 목표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란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국제법에 위배되는 지속적인 도발 등 북한의 행태는 유엔 회원국 제명 요건에 해당한다고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가 밝혔습니다. 황 대사는 1일 지난 한 달간 안보리 의장국 수임을 마친 뒤 가진 VOA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다만 북한과 계속 관여해야 할 필요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활동이 종료된 대북제재 패널의 대체 기구 마련과 관련해선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며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오늘(1일)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쐈습니다. 두 발 중 한 발은 정상비행에 실패해 평양 인근 내륙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를 규탄하며 더 이상의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최근 한국과 체결한 ‘미한 외교정보 협력 양해각서(MOU)’가 양국 간 정보 협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 1일 동쪽 방향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전직 미국 관리들은 한국 정치권에서 재점화된 핵무장론에 대해 워싱턴의 엇갈린 시각을 재확인했습니다. 한국의 핵무장 추구가 한국의 위상과 미한 동맹을 손상시킬 것이라는 경고와 역내 핵전쟁 위협이 커지면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으로 나뉘었습니다. 한국이 중대한 결심을 하기 전에 전술핵무기를 한국에 재배치하고 한국과 나토식 핵 공유를 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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