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북한 핵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많은 의원들이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과 북한 문제에서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엿보였습니다.
에반 메데이로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이 북한 문제를 다룰 미-중 고위급 채널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은 북한의 위협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다음달 실시될 미-한 연합훈련, ‘키 리졸브’ 연습에는 최근 도입된 ‘4D’ 작전개념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올해 주한미군에 배치가 추진되고 있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운용 훈련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격 해임당한 김원홍 국가보위상이 북한 관영TV의 기록영화에 여전히 등장했습니다. 또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던 현영철 전 인민무력부장도 기록영상에서 삭제되지 않고 있어 북한의 선전 방식이 달라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하원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제출됐습니다. 결의안은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해 모든 가용한 경제 제재를 가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새로 발령한 북한 여행경보에서 미국인들에게 북한을 절대 여행하지 말것을 촉구했습니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부시센터 산하 부시 정책연구소가 탈북 난민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 장학금은 미국 내 탈북 난민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추구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각국에 도피 중인 탈북자들의 처우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러시아에서 탈북자가 강제송환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제사회에 탈북자 보호를 촉구했습니다.
지난 1월에 탈북자 1명이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 당국의 지난달 식량 배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유엔 권장량뿐 아니라 북한 당국이 목표로 하는 수준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미국인과 한국인 10명 가운데 6명은 북한의 핵 문제를 중대한 위협으로 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수의 한국인들은 특히 대규모 탈북민 유입이 한국의 핵심 이익에 중요한 위협이라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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