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씨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당국이 북한과의 비자면제협정을 파기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유일한 북한인은 석방 뒤 추방될 예정입니다.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COI 위원장은 김정남 암살 사건이 북한이 외국에서 벌였던 범죄 행위의 부활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한국에서 1년째 표류하고 있는 북한인권재단 출범이 조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올해 미-한 연합 ‘독수리연습’에서는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전투기 F-35B가 첫 정밀타격 연습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미-한 연합훈련을 비난하고 나섰지만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도발하면 단호히 응징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최근 북한 선박과 북한 선원이 탑승한 외국 선박의 입항을 불허하는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최근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던 박종철 경상대 교수가 밝혔습니다. 박 교수는 앞으로 중국 정부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갈등 국면에서 `북한 카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이 억류 미국인들의 소재를 감춘 채 가족의 편지와 생필품 전달을 막고 있습니다. 국제법에 보장된 영사 접견도 차단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북한 선박의 움직임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로선 중국 정부가 관련 조치를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국 상원의원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씨 암살과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 정권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런던주재 북한대사관의 위협과 영국 내 탈북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사설을 게재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외부 세계 정보에 접근하는 수단이 점점 더 다양화되고 있지만, 이를 통제하는 북한 정부의 기술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 전문가는 하지만 여전히 희망을 가질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광산업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북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부심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씨 독살 혐의로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된 외국인 여성 용의자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두 여성이 살해 의도를 갖고 범행을 저질렀다며 유죄가 인정되면 사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 국방장관이 미-한 연합훈련 ‘독수리연습’ 첫 날인 1일 통화하고 북한의 어떤 공격도 격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 방어 임무를 맡은 부대를 방문해 전투태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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