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는 13일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북극성 2형’ 미사일 도발에 대해,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미국은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북한에 곧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북한의 이번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이 12일 발사한 미사일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체계를 적용한 고체연료 미사일이라고 한국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사거리는 무수단 미사일보다 짧은 2천5백~3천km로 추정됐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대북 강경 조짐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이 다음달 미-한 합동군사연습을 전후해 추가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매주 주요 뉴스의 배경을 살펴보는 ‘뉴스 인사이드’ 입니다. 남북한 화해와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폐쇄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공단 착공에서 폐쇄까지 지난 13년 간 개성공단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정리해드립니다.
마이클 플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반도 시간으로 오늘(12일) 한국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북한의 오늘(12일) 미사일 발사와 관련, "범정부적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그에 상응한 응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간으로 12일 오전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비행장 인근에서 쏜 탄도미사일은 사거리 3천km의 무수단 장거리 미사일 개량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를 절대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비판했습니다.
미 전략사령부가 1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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