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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탈북 난민 1명 미국 입국…2006년 이후 212명


지난해 12월 북한인권단체 노체인 주관으로 ‘미국 내 탈북 난민 정착 1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맨 왼쪽부터 미 국무부 로버트 킹 북한인권 특사, 노체인의 정광일 대표, 탈북자 가족 4인과 노체인의 헨리 송 미주국장.
지난해 12월 북한인권단체 노체인 주관으로 ‘미국 내 탈북 난민 정착 1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맨 왼쪽부터 미 국무부 로버트 킹 북한인권 특사, 노체인의 정광일 대표, 탈북자 가족 4인과 노체인의 헨리 송 미주국장.

지난 1월에 탈북자 1명이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국무부 난민 입국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 20대 여성 탈북자가 미국에 입국해 미 서부 애리조나 주에 정착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6년 이후 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은 모두212명으로 늘었습니다.

탈북자들은 미 의회가 지난 2004년 제정한 북한인권법에 근거해 난민 지위를 받아 미국에 정착할 수 있습니다.

탈북자들이 정착하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약 6개월 동안 매월 약간의 현금과 건강보험, 식품구입권 등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탈북자들은 미국에 정착한 지 1년이 지나면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영주권을 받을 수 있으며, 5년이 지나면 미국 시민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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