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경찰이 북한 외교관을 포함한 2명의 북한 국적자를 김정남 씨 살해 사건의 추가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씨 암살이 북한 정권의 소행일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북한 식당 관계자들이 간첩 혐의로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앞서 싱가포르의 한 언론은 지난 16일 북한 정찰총국 소속 공작원들이 자카르타 소재 북한 식당을 활동 근거지로 활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한 탈북민단체는 김정남 암살 사건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국제형사재판소, ICC 제소를 다시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김정남 암살 사건이 ICC의 관할 범죄에 해당되지 않아 제소는 사실상 어렵다고 내다봤습니다.
미 하원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인터넷 청원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심리 상태는 매우 위험해 보인다고 유명 심리학자들과 신경과학자들이 밝혔습니다. 최근 언행으로 볼 때 자기도취와 편집증 등 성격장애 유형들이 더 악화되고 있어 위협적 행동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 군에 대한 광범위하고 치밀한 사찰을 단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집된 사찰 자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 간부에 대한 숙청의 근거자료로 활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통화하고, 역내 안정에 미치는 북한의 위협에 대처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미국의 전직 국방 관리들이 대북 선제타격론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국인들에게 호감도가 가장 낮은 나라로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미국 갤럽의 조사 결과인데요. 미국인들이 가장 좋게 생각하는 나라는 캐나다였습니다.
유엔의 대북제재로 북한 선수단의 국제 대회 참가에 불편함이 있다고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이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최근 북한산 석탄 수입을 금지한 건 유엔 안보리가 정한 상한선에 근접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미뤄왔던 월별 북한 석탄 수입량을 안보리에 제출했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을 저지하고 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궁정경제' 체제를 붕괴시켜야 한다고, 북한의 금융 분야에서 일하다 탈출한 탈북자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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