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씨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여성 2명 중 1명을 체포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발생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배다른 형인 ‘김정남 살해 사건’과 관련해 아직 말레이시아 경찰에서 정확한 사인과 그 밖의 여러 정황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살해된 사람이 김정남 씨인 것으로 확실시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남 씨의 살해 소식을 접한 한국 내 탈북민들은 정권 유지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김정은 정권의 잔혹함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입니다. 한국 내 탈북민 사회에서는 김 씨 암살이 예고된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살된 것으로 알려진 김정남은 북한 후계자에서 밀린 뒤 오랫동안 해외를 떠돌았습니다. 특히 이복동생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평양의 분노를 사기도 했었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북한 정권이 김 씨를 독살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선원 5명을 태운 북한 선박 1척이 동해(일본해)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한국 해양경찰에 구조됐다고 한국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이 15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김철’이란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철이 운영하던 페이스북 계정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계정은 김정남이 직접 운영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세계 주요 언론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피살 소식을 긴급히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개혁 성향을 갖고 있었으며 북한의 3대 세습에 반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거론되던 김정남을 누가, 어떤 의도에서 살해했는지에 모아지고 있는데요, 이 시간에는 탈북자 출신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북한 전문가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으로부터 김정남 피살 사건의 배경을 살펴봅니다.
영국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최일 영국주재 북한대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타이완과 중국 기업들이 합작해 북한 위화도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이들은 우선적으로 기반시설 건설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가 지난주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에서 북한의 아동 인권 상황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아동에게 강제노동을 요구하고, 성분에 따라 차별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북한을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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