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 주요 곡물 가격이 이달 들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내내 식량가 고공행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북한 주민들의 살림살이가 추석 명절을 맞아 한층 더 힘겨운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가 북한 같은 나라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고립됐다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지적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1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율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북한 핵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가 크게 변할 전망입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무력정책을 헌법에 명시한 것이 한반도 안보 환경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사용에 대해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미국, 한국, 일본이 강력한 안보 협력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대량살상무기(WMD) 전략에서 북한을 지속적인 위협으로 지목했습니다. 북한은 전쟁의 어떤 단계에서도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수천t에 달하는 화학 물질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무력 정책 헌법화를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국제 평화를 위협한다며 실행 가능한 경로는 외교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일본과 북한 정부 관계자들이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비밀리에 접촉했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보도했습니다.
김영호 한국 통일부 장관은 “북한은 서울을 거치지 않고는 도쿄나 워싱턴으로 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미국으로 돌아온 미군의 월북 이유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강 확인과 가족과의 재회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중국에서 북한 만수대창작사 소속 추정 작가들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북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등 모든 유엔 회원국이 만수대창작사에 대한 자산동결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북한 국적자가 스웨덴의 한 연구소에서 3년째 근무하며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노동자 송출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데, 스웨덴 정부는 유엔 안보리의 문제 제기에도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 관련 회의를 예고했습니다. 안보리는 28일 웹사이트를 통해 29일 오전 10시 ‘비확산과 북한’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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