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3년 7개월여만에 국경을 공식 개방했습니다. 전면 개방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북한의 이번 조치 이후 해외에 있는 탈북민들의 강제북송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유엔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계속 중국 선박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24척째인데, 명백한 대북제재 위반입니다.
탈북민을 북한으로 강제송환 하는 것은 그들을 지옥으로 보내는 것과 같다고 공화당의 크리스 스미스 의원이 경고했습니다. 의회 내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와 ‘의회·행정부 중국 위원회(CECC)’ 의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는 스미스 의원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과 유엔이 중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훨씬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정 활동 42년째인 스미스 의원은 지난 23일 미국 시민단체들이 워싱턴의 중국대사관 앞에서 개최한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국제종교자유대사가 북한의 끔찍한 인권 상황을 지적하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에 장기간 억류 중인 한국인 선교사 문제도 거론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승겸 한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오늘(28일) 서울 합참 청사에서 호주군 수장인 앵거스 캠벨 호주 국방총장과 만나 한반도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포함한 군사적 위협과 대응, 양국 간 군사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시도에 대응한 공개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미한일 등은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이번에도 비난의 화살을 미국에 돌리면서 안보리는 아무 대응책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미한일 정상이 합의한 연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도 자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이번 합의가 향후 미한일 통합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VOA는 역사적인 미한일 정상회의를 결산하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네 번째 순서로 미한일 3국의 미사일 방어 협력을 살펴봅니다.
미국 국무부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방류가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사능 영향이 무시해도 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방류가 계획대로 안전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미한일이 캠프데이비드 정상회담을 통해 사실상의 3자 동맹에 다가섰다고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훨씬 강력한 위치에 올라섰다며 중국은 한국을 경제적, 정치적으로 위협할 능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한일 관계의 특성상 공식 동맹에 묶이지 않더라도 훨씬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향후 3국 미사일 방어망 구축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외교장관이 북한의 2차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를 규탄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호주가 북한의 선박 간 불법 환적 등 대북제재 위반 활동 감시에 나섭니다. 호주의 이같은 활동은 2018년 이후 12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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