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가 북한 관련 회의를 예고했습니다.
안보리는 28일 웹사이트를 통해 29일 오전 10시 ‘비확산과 북한’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설명 외에 안건 등 다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올해 초에도 몇 차례 미국의 요청으로 북한과 관련한 비공개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안보리가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는 회의 종료 뒤에도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때 회의 주제를 ‘비확산과 북한’으로 정했던 전례로 볼 때 이번 회의에서도 북한의 도발 문제 등을 다룰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보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지난해와 올해 여러 차례 회의를 개최했지만 아무런 대응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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