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간 무기 제공 논의가 계속 진전되고 있으며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 조치로 유엔에서 대북 추가제재를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북한과 러시아의 급속한 밀착을 반기지 않지만 단기적 우려를 훨씬 뛰어넘는 전략적 이득을 모색할 것이라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북러 협력이 가져올 파장을 주시하면서도 이를 미한일 연대에 맞서는 지원 세력으로 활용한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VOA는 북러 정상회담을 분석하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북러 정상회담과 양국 관계 강화에 대한 중국의 셈법을 살펴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이 지난 15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시의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을 방문할 당시 들고 있던 가방이 프랑스 고가품 브랜드의 제품으로 추정됐습니다.
제78차 유엔총회에서 주요국 정상들이 북한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국제적 관심 사안으로 떠오른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문제가 어떻게 다뤄질지도 관심사입니다.
영국 의회 내 ‘북한 문제에 관한 초당파 의원 모임(APPG-NK)’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티머시 조 씨는 많은 영국 의원들이 북한 정권이나 핵무기보다 주민들 인권 개선에 더 큰 관심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꽃제비 출신으로 영국 지방선거에 도전 했었던 조 씨는 15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전문성을 갖춘 탈북 청년들의 국제적 활동과 영향력이 북한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도 강조했는데요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열고 무기 거래를 심화하면서 동북아와 국제 안보를 흔들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외교적으로 고립된 두 나라가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며, 북한의 해외 자산을 압류하고 조력자를 제재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중국이 북러 협력에 동참하면 한국은 주한미군의 타이완 분쟁 개입에 동의할 것이라는 신호를 줘야 한다고도 밝혔습니다.
러시아 극동 지역을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16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군사 시설을 시찰했습니다.
제20회 북한자유주간이 내일(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열립니다.
우크라이나 주변국들은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제공 중이라는 주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러시아 전술 핵무기 위협에 그대로 노출된 라트비아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슬로바키아는 북러 무기 협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위성 ‘광명성 4호’에 이어 ‘광명성 3호’ 2호기도 지구로 낙하해 소멸됐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위성이 모두 사라진 건데, 선전용으로 쏘아 올린 북한의 조악한 초기 위성 시대가 종말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인권 침해를 어떻게 조장하는지 분석한 보고서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중러가 북한인들을 노예노동과 인신매매로 내몰고 개선 노력을 방해한다며 미국이 정책적으로 이런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까지 중국 깃발을 달았던 선박 2척이 또다시 북한 선박이 돼 나타났습니다. 올해 VOA가 포착한 것만 29척인데 왜 갑자기 이렇게 많은 선박을 구매했는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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