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처음으로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했고 향후 핵추진 잠수함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해상 전술핵 위협이 강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의 발표에 과장이 들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발사대를 개방했습니다. 이동식 건물을 수십 미터 옮기면서 건물 아래 감춰진 발사대를 드러냈는데, 발사 임박 징후인지 주목됩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속에 중국의 셈법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미한일 안보 협력에 위협을 느끼면서도 북러 연대의 한 축으로 인식되는 데 부담을 느끼며, 북한의 첨단 무기 기술 획득에도 반대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의 강력한 비난을 받고 있는 러시아와 무기 거래를 하려는 북한은 ‘매우 위험한 게임’을 하는 것이라고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이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면 ‘극적으로 증폭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2주 사이 해군을 4차례 이상 시찰했습니다. 해군 핵 무장화와 함께 러시아, 중국과의 연합해상훈련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보입니다.
북한이 전술핵무기 운용이 가능한 잠수함을 건조했다고 오늘(8일) 주장했습니다.
중국에서 활동 중인 북한 이공계 출신 연구원 30여 명이 새롭게 포착돼 대북제재 위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명시한 과학 분야 협력 금지와 해외 노동자 송환 규정을 모두 위반하고 있는 건데, 북한 연구원 수가 예년에 비해 급증한 점도 주목됩니다.
미한일 국방장관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공조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 체계 가동과 다개년 연합 훈련 등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의 국방 분야 후속 조치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규탄했습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 회원국 정상들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안보리 결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유엔 인권기구의 북한 담당자가 중국에 억류 중인 탈북 난민들의 상황을 우려를 나타내며 강제송환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의 고위 관리들과 국회의원도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을 막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국 내 탈북민들의 공직 진출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일하는 탈북민이 202명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남북한에 모두 살았던 경험이 긍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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