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북한과의 군사 협력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북러 정상회담 이후 양국이 무기 거래 등 한국 안보를 위협하는 행동을 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는 평가입니다.
Warming Kim-Putin ties could either be a marriage of convenience or strategic partnership depending on how Russia’s war in Ukraine goes, said experts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에게 손을 벌리는 건 절박함의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계속 가동하고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추가 활동을 하고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개했습니다. IAEA 전 사무차장은 북한의 이 같은 활동이 핵무기 소형화를 지원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오늘(21일)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북한의 불법 활동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차원에서 개인 10명과 기관 2개를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내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어제(20일) 인천 강화도에서 북한 정권의 폭정을 폭로하는 대북 전단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정상 간 만남에서 북러 무기거래와 우크라이나 지원 논의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러시아가 탄약을 얻기 위해 북한 같은 나라에 손을 뻗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이 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 해킹조직이 미국 보건 분야를 노리고 있다고 미 정부가 경고했습니다. 의료 및 공중 보건 기관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러시아의 유력 난민 지원단체가 최근 북러 밀착으로 러시아 내 탈북민들의 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탈북민을 무조건 체포해 북한 측에 넘겼던 옛 소련 시대로 회귀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북한이 올해도 재난에 취약한 국가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특히 대응 능력이 문제로 지적됐는데, 개선을 위해선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전문가가 지적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북한과의 군사 협력 움직임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선 협력관계를 부각시키면서 북러 밀착이 북중러로 확대되는 것을 견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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