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한과 러시아의 연합 군사훈련 가능성에 양국 간 불법 군사 협력을 지적하며 비판했습니다. 유럽연합도 양국의 군사적 결탁이 북한에 핵개발 자금을 쥐여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NYT)신문이 4일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이 또 다시 전략순항미사일을 서해상으로 발사하며 한국은 물론 주일 미군기지 등에 대한 핵 공격 능력을 과시하려는 도발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국가정보원은 러시아가 북한에 북중러 연합훈련을 공식 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북한의 불법 핵 개발과 참혹한 인권 실상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4일 북한과 연합훈련을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억류 미국인 석방을 위해 북한과 여러 차례 협상을 벌였던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가 75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북한은 3일 전날 감행한 순항미사일 발사가 전술핵 공격을 가상한 훈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이 북중러 연대의 결집력과 지속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3국의 밀착은 이질적 세력의 임시 연합 성격이 강하며 미한일 가치 연대의 긴밀함에 크게 못 미친다는 지적입니다. 한국의 단호한 대중국 접근이 한중관계 개선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으로 2일 새벽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강화된 미한 연합군사훈련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습니다. 특히 북한뿐 아니라 중국에 대한 억지 효과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인파가 붉은 물결을 이룬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오는 9일 열병식을 앞두고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이 인도태평양과 아세안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각의 홀대론을 일축했습니다. 최근 미한일 정상회의 등 3국 협력과 한일 양국과의 관계가 이를 입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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