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캐나다와 유럽연합, 독일 정상들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경제, 안보 등 양자 현안과 국제 문제가 광범위하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식량을 실은 선박이 북한 항구에서 1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발견되면서 식량난에 직면한 북한이 대규모로 곡물을 들여오는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지난 6개월 중국산 쌀 수입액은 신종 코로나 이전 연간 수입액보다 최대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북 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이 핵 위협을 통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자신의 입맛대로 지역 국가들과의 관계를 설정하려는 것은 헛된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지도자들이 ‘핵무기 없는 세상’에 대한 강한 결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여성 인권 문제를 심의하는 유엔 회의에서 중국 내 탈북 여성의 인권 유린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인신매매와 강제송환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 대표단은 탈북 여성들이 난민이 아니라 불법 이민자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로 평양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던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사임합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셔먼 부장관이 한국 일본 등과의 유대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한일이 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를 추진하는 것과 맞물려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3국 간 ‘통합미사일방어망’ 구축을 최선의 조치로 제안했습니다. 정보 공유를 시작으로 개별적 탐지·추적 시스템을 일원화해 요격 역량을 대폭 향상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안보 협력에 대한 중국의 강한 반발에 맞서 한국이 보다 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미한일 모두에 이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한국이 G8 국가가 될 자격이 충분하며 여기엔 미국의 지지가 필수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서 폭설로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 9명을 도운 미국인 부부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Seoul, Tokyo agree to bolster military, economic cooperation in Indo-Pacific after summits that repaired ties frayed over historical differences
북한에 암호화폐 기술을 전수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버질 그리피스 씨가 앞으로 10년 간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출소 후에도 당분간 한국 등과의 사업은 불가능할 전망입니다.
북한은 다양한 핵탄두 개발을 위해 추가 핵실험을 해야 할 것이라고 미국의 북핵 전문가가 밝혔습니다. 영변 핵시설이 북한의 핵 개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매우 크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한국이 이달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초대된 가운데 미국 전문가들은 한국이 정식 회원국이 될 자격도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의 분명한 정치적 의지와 다른 회원국들의 동의가 관건이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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