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유엔 안보리 회의가 또 다시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에 부딪쳐 이렇다 할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안보리 논의 자체를 비난하면서 반미연대를 부추기는 담화를 냈고, 미한일은 북한 미사일에 대한 실시간 협력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이른바 ‘초계기 갈등’에 대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이종섭 한국 국방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최근 중국 회사가 북한 선박의 소유주로 국제기구에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선박을 소유, 운영하는 행위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입니다.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은 미국과 한국에 공공연히 ‘불바다’ 위협을 가하고 무력 도발을 이어온 북한이 위성 발사를 ‘자위권’으로 포장하는 건 터무니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 규약을 준수해 온 한국의 정당한 위성 발사와 비교할 수 없으며 ‘이중잣대’ 역시 북한이 자초한 결과라는 비판입니다. 제재와 수출 통제가 북한의 위성 개발 속도를 늦췄다는 평가와 북한 로켓에 대한 ‘선제 파괴’ 능력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미국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북한을 주요 핵 위협 중 하나로 지목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적국과 경쟁국들에게 핵 협정 준수에 대한 책임을 지울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위성 발사에 관한 긴급 공개회의를 개최했지만 공식 대응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 대부분의 이사국들은 북한의 위성 발사를 규탄하며 추가 도발 중단을 촉구한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이번에도 미국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이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상원 본회의 심의와 표결을 거쳐 상원 인준이 공식 확정됩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논의한 것을 비난했습니다.
주한 미 해군은 미국과 한국, 일본, 호주 등이 최근 실시한 해상훈련으로 연합군 해상 차단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훈련을 많이 할수록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몽골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3자 회의체를 신설하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선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이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논의하는 유엔 회의에서 북한의 최근 인공위성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북한 정권을 향해선 도발을 즉각 멈추고 외교를 선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최근 위성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북한의 발사가 세계 안보를 위협한다며 비핵화 대화에 나설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