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미한 연합 전력은 한반도 침략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26일 ‘미한일 공조 강화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한다’는 중국 외교부 주장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이 철통같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사이버 안보를 주제로 열린 유엔 안보리 비공식 회의에서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사이버 범죄로 10억 달러 이상을 훔치는 등 국제사회의 경제적 안정을 위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한국이 ‘누리호’ 발사를 통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며 자체 군사 위성 개발과 발사에도 한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준비 중인 북한 입장에선 이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새로운 부담감을 갖게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한국이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대항하는 국제 연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중국의 무차별적 보복에 가장 취약한 나라 중 하나가 한국이라며, 미국과 함께 중국의 강압 수단을 무력화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의 협력만 있으면 중국의 수출을 20%나 감소시켜 중국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구체적인 대응 수단도 제시됐습니다.
최근 병력 등 움직임이 포착됐던 북한 열병식 훈련장에서 차량과 병력이 일제히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례 없는 일인데 오는 7월에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전승절 기념 열병식의 개최 여부가 주목됩니다.
일본이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전례없는 도발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미국, 한국 등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의 새 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3년 동안 WHO의 주요 정책과 의사결정에 참여할 기회를 얻은 건데요, 미국은 북한의 인권 문제와 불법 무기 개발을 거론하며 북한의 집행이사국 진출에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미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중국의 제재 조치에 대해 근거가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동맹들과 협력해 중국의 경제 강압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아시아와 유럽 순방에 나섭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역내 최대 안보 행사에서 연설도 할 예정입니다.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이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이 한국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비난하며 위협을 가한 북한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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